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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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정겨운, 진부한 '본부장' 캐릭터의 틀을 깨다

기사입력 2012.03.14 08:40 / 기사수정 2012.03.14 08:4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샐러리맨 초한지'의 정겨운이 드라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변신과 달달한 로맨스까지 섭렵하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성과를 거뒀다.

정겨운은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으로 지략을 펼치는 완벽한 남자 최항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최항우는 극중 내내 유방(이범수)과 대조되며 악역에 가까운 면모로 캐릭터의 중심을 잡아갔으나 실질적으로는 사랑 앞에서는 허당스럽고 차도남인 듯 하지만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툰 모습으로 오히려 정겹게 시청자들에게 녹아들었다.

정겨운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형적인 차갑고 나쁜 남자 스타일과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맥도 못 출 만큼 사랑에 서툰 남자의 상반된 매력을 적절히 오가며 최항우가 그저 유능하고 도도한 '본부장' 스타일에 그치지 않게 '최항우'를 아주 매력적인 인물로 만들어 냈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정겨운이 '샐러리맨 초한지'를 통해 악역이 주는 텐션을 끝까지 쥐고 가면서 홍수현과의 로맨스도 잘 보여줘 작품이 더욱 완성도 있게 그려졌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 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과 로맨스까지 캐릭터의 밸런스를 유연하게 유지하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정겨운의 호연은 앞으로 그가 대중에게 선보일 연기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정겨운 ⓒ 판타지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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