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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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김은정 "서인영 닮은 꼴 역할에, 언니가 자꾸 떠올라"

기사입력 2012.03.13 13:1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63빌딩=백종모 기자] 쥬얼리 김은정이, 드라마에서 서인영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11시, 63빌딩에서 채널A 새 월화미니시리즈 'K-POP 최강 서바이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왕년 요정이지만 한물간 슈퍼스타 오인영 역할을 맡은 서인영은 "'나 슈퍼스타 오인영이야'라는 말을 극중 자주 하는데, 그 때마다 언니가 떠오른다"고 밝혔다.

또한 "이름이 '인영'이다 보니 인영 언니나 (박)정아 언니의 생각이 많이 난다"며 "일생 생활에서 많이 봤던 언니들의 행동을 생각하게 된다. 언니들을 까칠하게 생각했다기 보다 인영언니의 당당한 자세나 말하는 모습을 따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까칠한 성격인 극 중 역할과 달리 내 생각은 온화한 편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최근 아이돌 멤버들이 연기에 참여하면서 '발 연기'라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며 "그런 말을 을 듣지 않도록 연기 연습을 하며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수다 보니 무대에서는 카메라를 봐야 하는데, 연기에서는 카메라를 보면 안 된다. 나도 모르게 카메라를 보게 된다"며 첫 연기에 도전하는 각오와 어려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기하는 모습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청춘 드라마에 음악과 쇼적인 요소를 더한 뮤직 드라마로, 인기 아이돌 그룹의 정식 멤버가 되기 위한 연습생들이 한 달에 한 번 탈락이 이뤄지는 '서바이벌'이라는 요소를 더해 흥미를 더했다.

또한 아이돌 가수 연습생들의 숙소생활, 트레이닝 과정 등을 낱낱이 공개해 아이돌 팬들의 판타지를 만족시킬 계획으로 오는 19일 저녁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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