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이승기 때문에 오디션 합격"

▲이장우 ⓒ SBS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장우가 이승기 덕분에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장우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첫 데뷔작인 '수상한 삼형제'의 오디션 대본이 '소문난 칠공주'의 이승기 지문이었다"며 "모든 대사가 밥 먹었느냐 같은 독특한 말투라 너무 생소해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말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장우는 "그 후 1주일간 이승기의 영상을 보고 연습했고 다시 오디션을 치뤄 결국 수상한 삼형제에 캐스팅될 수 있었다"라며 강심장 MC 이승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이장우는 "지금 이렇게 이승기를 보니 또 다시 오디션을 봐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남녀상렬지사' 특집으로 구성된 '강심장'에는 배우 이장우 외에도, 2AM, 유이, 박지윤, 장영남, 김애경, 최지연 등이 출연하며, 1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