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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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종영 확정…김도훈 PD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웠다"

기사입력 2012.03.12 15:30 / 기사수정 2012.03.12 15:30

방송연예팀 기자

▲ 해품달, 오는 15일 종영 확정 ⓒ MBC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오는 15일 종영한다.

MBC 노조 파업동참으로 지난 7일과 8일 종영이 미뤄졌던 MBC '해품달'은 김도훈 PD가 하루 만에 촬영장에 복귀해 드라마를 재개했다.

따라서 촬영이 재개된 '해품달' 최종회는 오는 15일 막을 내리게 된다.

김도훈 PD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 저의 갑작스런 파업 참여로 결방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킨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 드린다"며 "어떤 행동을 하든 욕을 먹을 수밖에 없었던 입장으로 인해 저는 잔인하리만큼 가혹한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웠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중적이라 욕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다시금 똑같은 선택의 딜레마가 주어진다 해도 저는 같은 선택을 할 것. 촬영장을 떠나며 언급했듯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김도훈 PD는 '해품달'을 종영함과 동시에 다시 파업현장으로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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