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허참 "140명 여성 파트너 다 기억한다"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40년 진행 경력을 자랑하는 국민 MC 허참이 자신의 여성 파트너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한 허참은 "그동안 호흡을 맞췄던 파트너 수를 합치면 140명 정도 된다. 수많은 여성분들과 함께하셨는데, 다 기억하느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그렇다. 다 기억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 자체가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기 때문에 다 기억한다. '가족 오락관'만 한 것이 아니라 라디오 TV 프로그램 다 합쳐서 그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또 "가장 오래 호흡을 맞춘 분이 정소녀 씨가 맞느냐"는 질문에 그는 "동양방송 '쇼쇼쇼'로 시작해서 '가족 오락관'에서 몇 년 했기 때문에 경력상으로는 우리 두 사람이 가장 오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허참은 '애드리브의 왕'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사진 = 허참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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