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소형 CUV 'XIV-2' ⓒ 쌍용자동차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쌍용차의 소형 CUV 콘셉트카 'XIV-2'가 공개됐다.
쌍용자동차는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현지기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82회 제네바모터쇼'에서 CUV 콘셉트카인 'XIV-2'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투자가 확정된 차세대 소형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인 'XIV-2(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는 물론 지난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3세대 픽업 콘셉트카의 양산모델인 '코란도스포츠'와 '코란도 C'의 추가 라인업 모델을 동시에 선보인다.
'XIV-2'는 '즐겁고 특별한 경험'이란 콘셉트에 맞춰 스포츠 쿠페 모델을 소형 SUV에 접목한 모델이다. 유로6를 만족시키는 1.6ℓ급 엔진과 ISG(Idle Stop and Go) 등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쌍용차는 'XIV-2'에 원터치로 개폐할 수 있는 전자동 소프트탑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설계 초기 단계부터 5도어, 3도어, 쿠페 등의 다양한 형태를 고려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첫 출시하는 '코란도스포츠'를 선보인다. 지난 1월 출시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한 3세대 모델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최적의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차종이다.
또한, 쌍용차는 'Low CO2 디젤'과 '2.0 가솔린' 모델을 신규 추가한 2012년형 '코란도C'도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코란도 C' Low CO2 모델은 유로5 배출기준을 만족시켰으며, 가솔린 2.0 모델은 2WD 모델(MT)과 AWD 모델(MT)로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이는 차종들은 쌍용자동차의 올해 사업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 방안을 실현해 줄 전략 모델들"이라며 "특히, 이번 제네바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CUV 콘셉트카인 'XIV-2'는 쌍용자동차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