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승기가 일본 데뷔 첫날 오리콘 1위를 기록했다.
6일 발매된 이승기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연애시대'가 같은 날 밤 발표된 3월 5일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18,642장으로, 일 주일 전 발매된 자니즈 사무소 출신의 남성 솔로 가수 야마시타 도모히사의 싱글 '사랑, 텍사스'를 큰 차이로 제쳤다.
현지 팬들은 "역시 오리콘 1위를 할 줄 알았다"며 한국의 국민 동생 이승기를 추켜세웠다.
그러나 같은 주 발매되는 싱글 앨범이 남아 있어 첫 주 1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같은 날 발표된 3월 12일자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야마시타 도모히사의 싱글 '사랑, 덱사스'의 주간 판매량은 12만 6천 여 장에 달한다. 티아라의 '롤리폴리'도 발매 첫 날 14,999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선전했지만, 주간 판매량 41,285장으로 3위에 그쳤다.
이승기가 첫 날 1위를 기록한 저력을 발판으로 주간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이승기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