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판교테크노밸리가 W-CITY의 준공으로 근린시설을 확충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68만㎡의 부지 위에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CT(문화산업), NT(나노산업) 각 분야의 업체가 현재 약 13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170여 업체가 추가 입주 예정이다.
과거 IT산업의 집약지였던 테헤란로의 기업들이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에 구로디지털단지로 많이 옮겼으나, 연구기능과 기업의 연계성, 교통입지, 주변환경, 집적효과 등이 테헤란이나 구로보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유리할 것이라는 기업들의 판단으로 지금은 판교테크노밸리로 많은 기업들이 이주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한글과컴퓨터, 넥슨, SK케미칼, SK텔레시스, 한국바이오산업협회, LIG넥스원, 이노밸리 등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글로벌R&D센터, 산학연지원센터 등이 곧 준공하고 많은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초청연구용지, 일반연구용지, 연구지원용지, 주차장용지, 기타용지로 구분해 각 용지별로 용도를 지정해 타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용지에는 기업들의 연구시설만 들어갈 수 있으며, 연구지원용지에는 연구기업을 위한 지원시설, 즉 식당, 편의점, 커피샵, 문구점 등과 같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갈 수 있다. 이들 상가시설은 연구지원용지에만 허용돼 다른 위치에는 들어설 수가 없어 안정적인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노밸리, 포스코ICT, 싸이칸, 농수산 홈쇼핑, 판교벤처밸리 등이 입주한 A, C블록의 연구지원시설인 우림W-CITY가 최근 준공을 마치고 속속들이 업체들이 입점하고 있다. 준공과 동시에 파스쿠치, 웍앤박스 등이 입점했으며, 드림디포, 훼밀리마트, 구두카페, 콤마(커피숍) 등이 입점해 입주사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있다.
한편, A,C 블록에는 아직까지도 이노밸리 지하에 있는 구내식당만이 문을 열어,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식사를 위해 멀리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연구지원용지 내 우림W-CITY의 오픈으로 이런 근린시설 부족의 문제도 서서히 해결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분양문의 031-704-9993)
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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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