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선 개명 고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배우 전미선이 개명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전미선은 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이름을 바꾼 적이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전미선은 "한때,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던 적이 있다. 당시 일도 잘 풀리지 않아 이름을 바꾸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유세인'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고백하며, "근데 때마침 '후세인'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고 밝혀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 5년간 연기를 그만두고 은둔 생활을 하며 지낸 적이 있다"고 입을 열며 "그때 당시 세상에 나란 사람이 없어도 아무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았다"며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전미선은 "나는 사실 연기를 못 한다고 혼난 적이 많았다. 그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정도였다"며 "심지어 내가 너무 연기를 못 해 어떤 촬영 감독님은 카메라를 버리고 아예 자리에 피하신 분도 계셨다"고 힘든 시절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한편, 험난한 슬럼프를 겪었지만 현재 명실상부 흥행 보증 배우가 된 전미선의 이야기는 6일 밤 11시 15분 KBS 2TV '승승장구'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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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