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컴백 "우리 롤모델은 이제 없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신화가 자신들이 롤 모델로 삼았던 일본 그룹 '스맙(SMAP)'을 뛰어넘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5일 오후 3시 청담동 CGV MCUVE에서 그룹 신화(에릭, 이민우, 신혜성, 김동완, 전진, 앤디)가 4년만의 컴백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 회견에서 신화는 데뷔 14년을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감회를 밝히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역으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완은 "막연히 10년 20년 할 생각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지 않으면 더 이상 내지 않을 것이다"라며 "우리가 롤 모델로 삼고 있는 그룹은 없다. 우리는 다른 그룹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에릭은 "처음 SM에서 데뷔할 때 일본의 '스맙(SMAP)'를 롤 모델로 삼은 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스맙의 경우 한 번의 멤버 교체가 있었지만, 우리는 한 번의 멤버 교체도 없었고, 아마 멤버 교체 없이 가장 오래된 그룹 중 하나일 것이다"라며 자신들의 롤 모델을 뛰어 넘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어 에릭은 "우리는 우리만의 브랜드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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