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2012'의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됐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슈퍼디바 2012' 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실력을 갖춘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관계자 및 참가자와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가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참가자들 모두 긴장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이었다.
'슈퍼디바 2012'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고급스럽고 화려한 세트와 조명 아래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시작된 지역 최종예선. 한 참가자는 성대결절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리허설에 임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주부라는 선입견 때문에 발라드, 트로트 등의 선곡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화려한 외모와 수준급의 댄스를 선보이는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 장보단 씨는 "후배의 소개로 슈퍼디바 2012에 지원했다" 라며 "1개월간 이루어졌던 1차 ARS 오디션부터 2,3차 지역예선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매 순간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즐겼기에 지금 이순 간 떨어져도 후회는 전혀 없다"며 소감을 밝혔다.
드림메이커(심사위원)로 나선 JK김동욱은 "보통 무대에 서면 자신의 목소리를 폭발시키려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본인을 잃게 되는데 자신의 목소리를 절제하며 노래를 부르는 드리머의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주영훈 드림메이커 역시 "요즘 노래를 많이 들어보고 그 톤을 따라해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최종 32강(드림리그)의 윤곽이 드러난 '슈퍼디바 2012'는 오는 6일 조추첨을 시작으로 최종 32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오는 23일 첫 방송 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K김동욱, 주영훈, 인순이, 호란 ⓒ tvN]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