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7
사회

신입사원 평균스펙, '토익 699점-학점 3.5'

기사입력 2012.02.28 11:32 / 기사수정 2012.02.28 12:45

이준학 기자

▲신입사원 평균스펙 공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의 평균스펙이 공개됐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구직자들의 토익 성적은 평균 699점, 학점은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300개사의 신입사원의 58%가 토익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성적은 평균 699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토익 성적 보유자(75.6%) 비중은 17.6%p 낮아졌지만, 평균 성적(688점)은 11점 높아졌다.

점수대를 살펴보면, '600~650점 미만'(24.1%), '600점 미만'(20.7%), '650~700점 미만'(15.5%), '800~850점 미만'(13.8%), '750~800점 미만'(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입사원의 평균 학점은 3.5점(4.5점 만점)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3.4점) 대비 약간 상승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3.3~3.6점 미만', '3.6~3.9점 미만'이 각각 25%였고, 다음으로 '3.0~3.3점 미만'(21%), '3.9~4.2점 미만'(19%) 등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은 평균 1.7개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보유한 자격증의 종류는 '전공 관련 자격증'이 51.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OA 관련 자격증'(42.7%), 'IT 관련 자격증'(29.2%) 등이 있었다.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사회 경험 및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가 확산되면서 경력을 보유한 올드루키나 인턴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중 경력 보유자는 32.6%, 인턴활동 경험자는 28.8%인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각각 30.9%, 26.1%)보다 증가했다.

경력 보유자의 평균 경력기간은 '24개월 이상'(25.2%), '12~18개월 미만'(22.5%), '18~24개월 미만'(15.6%), '3~6개월 미만'(12.8%) 등의 순으로, 평균 1년 3개월로 집계되었다.

인턴활동 경험자들의 인턴활동 형태는 '공공기관 행정인턴'(27.5%, 복수응답), '방학 단기인턴'(26.9%), '중소기업 인턴'(20.4%), '대기업 인턴'(19.2%) 등의 순이었다.

신입사원 채용 시 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스펙으로는 '단기 경력 보유'가 15%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학력'(13%), '보유 자격증'(13%), '기업체 인턴 경험'(12%), '토익 등 어학점수'(5%), '각종 대내외 활동 경험'(5%) 등을 주요 스펙으로 꼽았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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