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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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제니 신, 세계랭킹 순위 대폭 상승

기사입력 2012.02.28 11: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재미교포 골퍼 존 허(22, 정관장, 한국명 허찬수)와 제니 신(20, 아담스골프, 한국명 신지은)의 세계랭킹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 허는 28일 발표된 세계랭킹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130계단 상승했다.

137위(1.25점)에 이름을 올린 존 허는 향후 대회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00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유럽투어와 미국투어에서 모두 상금왕에 오른 루크 도널드(35, 잉글랜드)는 9.13점으로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제2의 타이거 우즈'로 불리는 로리 매킬로이(23, 북아일랜드, 8.60점)가 차지했고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36위, 배상문(26, 캘러웨이)은 39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제니 신은 지난주 98위에서 34계단 뛰어올라 64위를 기록했다.

청야니(23, 대만)는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고 김인경(24, 하나금융그룹)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지 7일 만에 다시 10위에 올랐다.

[사진 = 제니 신 (C) LPGA 공식홈페이지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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