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택시' 출연 "절친 류승수의 순정남 이미지는 거짓말" 폭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 일본 특집에 장혁이 출연해 절친 류승수의 실체를 폭로했다.

이번 일본 특집은 '택시' 가 일본 팬 미팅 일정을 소화중이던 장혁을 만나면서 이뤄졌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인기로 최근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부상한 장혁의 등장으로 인해 현지 팬들이 몰려들어 촬영은 물론 통행이 어려울 정도였다.

장혁은 이날 방송에서 "'택시' 류승수 편의 내용은 모두 연출"이라는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장혁과 17년 절친인 류승수는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숫기없는 순정남 이미지로 나온 바 있는데, 장혁은 "그런 모습 자체가 모두 명연기"라고 설명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학창시절 자신을 이끌어 준 류승수를 '목사님'이라 부르며 좋아했지만, 1년 뒤 대학에 진학한 류승수가 들려준 술과 여자 이야기를 밤새 듣고 난 후 존경의 마음을 접어야만 했던 재미있는 일화도 소개했다. 이로 인해 MC들은 '류승수 순정남 연출설'을 더욱 믿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절친 류승수와의 일화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등을 솔직하게 풀어놓을 tvN '현장토크쇼 TAXI' 일본 특집은 23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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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혁, 이영자, 공형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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