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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꼴불견! "왜 안 내려가?" 비난 속출…스페인 우승 세리머니 어색 장면→美 대통령 같이 자축하려다 FIFA 회장이 밀어냈다

기사입력 2026.07.20 14:54 / 기사수정 2026.07.20 15: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스페인 선수들의 월드컵 트로피 세리머니에 끼어들었다"며 시상식에서 벌어진 어색한 장면을 집중 조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스페인은 이날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 후반 페란 토레스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경기 후 열린 시상식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인판티노 회장,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공동 개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준우승팀 아르헨티나와 우승팀 스페인 선수들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며 시상식 전면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논란이 된 장면은 스페인 선수단에 우승 트로피가 전달된 뒤 발생했다.

통상 트로피 전달이 끝나면 시상자로 참석한 정치인과 대회 관계자들은 무대에서 물러나 선수들이 온전히 우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자리를 비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인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순간에도 단상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결국 인판티노 회장이 직접 움직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손짓을 보낸 뒤 팔을 가볍게 잡고 자리를 옮기도록 유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제야 스페인 선수단 중앙에서 벗어났지만, 선수들만의 세리머니가 시작돼야 할 순간이 잠시 지연되면서 현장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현장 반응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회장이 시상식을 위해 그라운드에 등장하자 관중석에서는 큰 야유가 쏟아졌다. 두 사람이 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기 시작한 뒤 야유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 세리머니 무대에 남아 있는 모습은 또다시 논란을 키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합뉴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대형 스포츠 행사의 주인공보다 자신을 앞세운 듯한 장면을 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그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우승팀 첼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동안 시상대에 남아 선수들과 함께 사진에 등장해 비판을 받았다.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FIFA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많은 무대와 정치적 상징성을 제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클럽월드컵 결승 세리머니 당시 첼시 선수들 사이에서 같이 박수치던 트럼프의 모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결승전 시상식에서 우승팀 스페인의 트로피 세리머니 무대에 끝까지 남으려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직접 뒤로 물러나도록 안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 정상에 오른 선수들이 주인공이 돼야 할 순간에 개최국 대통령이 지나치게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사진은 지난해 클럽월드컵 결승 세리머니 당시 첼시 선수들 사이에서 같이 박수치던 트럼프의 모습. 연합뉴스


더욱이 인판티노 회장은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다. 그런 인판티노 회장조차 직접 트럼프 대통령을 무대 뒤편으로 안내해야 했다는 점은 당시 상황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웠는지를 보여준다.

스페인 선수들은 긴 대회 여정을 이겨내고 16년 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지만, 정작 우승 직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돌출 행동이 더 큰 관심을 받았다.

선수들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월드컵 최고의 순간이 개최국 대통령의 과도한 존재감에 가려졌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를 방치한 FIFA 모두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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