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이가 주원과의 신혼여행에서 첫날 밤을 앞두고 매우 긴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결혼식을 올린 자은(유이 분)과 태희(주원 분)이 신혼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밤이 되자 두 사람은 소파에 앉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이이기 했다. 싸우고 24시간 안에 화해하기, 결혼기념일에 기부하기, 손 편지 써주기, 불만이 있으면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바로 말하기 등의 약속을 하며 결혼 첫 날밤을 맞이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태희가 이제 자러 가도 되지 않겠냐고 묻자 자은은 크게 당황했다. 보던 TV프로그램을 다 보고 자야한다며 핑계를 댄 자은은 이윽고 잠이 들었고 그런 자은을 본 태희가 안아 침대에 데려가 눕혔다.
잠이 든 자은을 보고 태희는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잠에서 깬 자은도 "날 포기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고 말해 두 사람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회를 맞은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수영(최정윤 분)이 미숙(전미선 분)에게 마음을 열고 가족으로 대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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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이,주원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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