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김유정, 귀신으로 깜짝 등장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해를 품은 달' 김유정이 귀신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14회에서 윤보경(김민서)은 허연우(김유정)의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다.
윤보경은 은월각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질겁했다. 또한 거울에서 허연우의 모습을 본 윤보경은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며 발작 증세까지 보였다.
또한 "그 아이를 살려 보내는 것이 아니었다. 살려 보내는 것이 아니었어" 라고 중얼거리다가 다시 한 번 거울에서 허연우를 보고 닥치는 대로 물건을 부수기 시작했고 결국 깨진 유리에 손이 베어 피 흘렸다.
소식을 접한 훤(김수현)이 소식을 듣고 윤보경에게 와 다친 손을 헝겊으로 감싸줬다. 윤보경은 훤에게 "전하의 연심만 그리 아프냐 신첩의 연심은 하찮으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훤은 윤보경을 안아주며 "너무마 가혹하고 슬프지 않냐. 과인도 중전도 형님도 그리고 그 아이도"라며 독백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유정 다시 등장해서 반갑다", "귀신이여도 너무 예쁜 김유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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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