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배우 김민희가 파격적인 화보 컷을 공개했다.
김민희는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 15일자 표지 화보를 통해 '슬로우리 벗 슈얼리(Slowly But Surely)'라는 콘셉트로 9컷의 사진을 공개하며 관능미와 청순미를 넘나드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김민희는 화보를 통해 바디 라인이 드러나는 보디슈트 패션을 선보였다.
화보 속 김민희는 헝클어진 풍성한 머리에 바디라인이 돋보이는 보디슈트, 주얼 장식의 실크 코트를 매치해 명품 각선미를 자랑하며 섹시함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수묵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화가 프린트된 우아한 실루엣의 실크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고, 김민희 특유의 무표정한 뽀얀 얼굴에 붉은 입술 그리고 시폰 소재의 누드컬러 미니드레스와 블랙 미니 드레스 등으로 소녀적인 청순미를 과시하며 팔색조의 다양한 매력을 완벽히 표현해냈다.
또한, 독특한 소매 라인의 블랙 블라우스와 길고 좁은 맥시 스커트에 뿔 모양의 헤드 기어까지 전위적인 패션마저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면서 넘버원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클로즈업된 두 장의 화보를 통해서는 청순하고 맑은 눈빛을 빛내며 감성적인 무드를 전했다.
김민희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스타일아이콘 김민희'가 아닌 '여배우 김민희'로서 자신의 연기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연기는 다른 이의 인생을 살다 내 생활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여행 같다. 꿈결 같기도 하다. 그 안에서 즐거웠고 눈을 뜨니 기분 좋은 꿈이랄까. 꿈에게 깨면 다시 현실의 내가 된다"라며 편안하고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3월 초 개봉을 앞둔 영화 '화차'에 출연배경에 대해서도 "시나리오를 볼 때 캐릭터에 반해야 한다. 작품이 재미있어도 내가 연기할 배역이 무덤덤하면 마음이 가지 않는다. 선영이란 인물은 변화의 폭이 넓어 매력적이다. 그만큼 연기 폭도 커질 것 같았다"며 배역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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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민희 ⓒ 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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