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3
연예

'난폭한 로맨스' 이보희, "사랑하는 사람 다치면 달콤한 기분" 섬뜩

기사입력 2012.02.15 23:3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보희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면 달콤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3부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의 집안일을 봐 주는 가사도우미 이모(이보희 분)의 섬뜩한 속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무열을 위험에 빠트려온 범인으로 밝혀졌던 이모는 무열을 이성적으로 바라보며 무열의 옛 연인 종희(제시카 분)에 대한 강한 질투심을 드러냈었다.

그러다 동수(오만석 분)의 아내 수영(황선희 분)이 둘째를 유산했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는 무열에게 "속상하고 걱정도 되지만, 달콤한 기분이 들기도 해"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옆에서 마음껏 간호해주고 먹여주고 지켜주고 그 사람이 나한테 기대면 기댈수록 온전한 내 것일 것 같고 사랑하는 사람이 크게 다치면 그때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모가 무열에게 흑심을 품고 있으면서도 독극물이 든 보온병, 서윤이(홍종현 분)와의 폭행사건 등 번번이 무열을 위기에 빠뜨리려고 한 이유가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자(이희준 분)와 김실장(강동호 분)이 무열의 안티팬 범인을 가까운 사람들 중에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보희, 이동욱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