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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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트리브소프트 전격 인수 결정

기사입력 2012.02.15 13:36 / 기사수정 2012.02.15 14:54

게임분석팀 기자


[엑스포츠뉴스=게임분석팀] 엔씨소프트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엔트리브소프트의 지분 76%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003년에 설립된 온라인 게임사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 를 비롯해 골프 게임 '팡야', 캐주얼 온라인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 등 캐주얼, 스포츠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매출은 547억원, 당기순이익은 8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에 대한 시너지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는 캐주얼 및 스포츠 게임 장르의 수준 높은 개발력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게 되었고, 또한 엔트리브소프트가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 세가의 게임을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온라인화하는 역량을 보여준 점도 시장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 매니저' 의 원 제작사인 세가의 우수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세가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하여 "캐주얼 게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며 "양사간 강점을 결합하여 캐주얼 및 스포츠 영역에서도 최고의 퍼블리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게임분석팀 안혜민 기자 gam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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