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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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라이벌 남상미·손담비, 같은 영화 출연?

기사입력 2012.02.14 23: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라이벌 남상미와 손담비가 같은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24회에서는 정혜(남상미 분)와 채영(손담비 분)이 성원(이세창 분)에게 영화 캐스팅 제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원은 정혜와 함께 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바로 다음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을 들어가며 정혜에게 출연 제의를 했다.

정혜는 성원의 영화에 있는 노출신을 부담스러워하며 자칫 예술 영화가 아닌 에로 영화로만 비칠까 고민을 했다.

그러던 중, 채영이 성원을 찾아가 정혜보다 더 잘할 수 있다며 정혜에게 준 배역을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성원은 정혜와 채영을 둘 다 불러 앉히고는 시나리오를 수정했다며 "투 탑 구조로 가자"는 제안을 했다. 여름 여자와 겨울 여자라는 콘셉트의 두 여자가 대결구도를 이루는 내용이니 둘 다 출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

정혜와 채영은 기태(안재욱 분)를 사이에 두고 연적이 된 상황이라 만약 영화에 출연할 경우 함께 촬영해야 한다는 사실에 껄끄러워 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성원이 건넨 시나리오를 읽어 보며 고심해 과연 라이벌과 같은 영화에 출연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빛나라 기획사를 창립하며 본격적으로 쇼비즈니스 사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남상미, 손담비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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