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자로봇, 누구 기다리는 듯 "행동 하나하나가 섬세해"

▲백화점 여자로봇, 일본서 등장해 화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의 백화점 여자로봇이 화제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백화점의 여자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은 일본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판촉 이벤트를 준비한 백화점 여자로봇.

이 로봇은 실제 사람과 거의 똑같은 외관을 갖고 있으며 백화점 입구에 마련된 홍보용 부스에 자리해 지나가는 고객과 행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오사카 대학의 로봇 전문가들이 만든 제미노이드 F로 약 65가지의 가벼운 움직임과 감정 표현이 프로그래밍 돼 있다.

백화점 여자 로봇은 금발머리 20대 여자의 모습으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 가방과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면 마치 불편하다는 듯 휴대폰 화면에 집중하거나 가벼운 인사 정도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미래형 마네킹의 성공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백화점 여자로봇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람같다",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신기하다", "와 이게 마네킹 홍보인가?", "진짜 과학은 대단해"라는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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