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남창희가 강동원과 단둘이 축구게임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KBS 라디오 DJ 특집으로 꾸며졌다.
남창희는 평소 자신이 게임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 있었는데 강동원도 게임의 고수로 유명했다고 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창희의 매니저가 남창희에게 강동원의 집으로 가서 개인적인 질문이나 대화는 일체 하지 말고 게임만 하고 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무래도 매니저들끼리 강동원이 더 게임을 잘하는지 남창희가 더 게임을 잘하는지 내기를 한 것 같았다고.
남창희가 강동원의 집에 들어가자 강동원은 트레이닝복에 티셔츠를 입은 차림으로 있었는데 환하게 웃으면서 남창희를 맞아주는 모습이 마치 영화 '늑대의 유혹'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어 강동원과 게임을 다섯 판을 했는데 다섯 판 모두 강동원에게 진 후, 차 한 잔 대접받지 못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홍진경, 유인나, 황정민, 전현무,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남창희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