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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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올해 여름 한국 투어 추진

기사입력 2012.02.07 09:10 / 기사수정 2012.02.07 09:45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박주영의 소속팀 아스널이 올해 여름 한국 투어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가디언'은 "아스널이 올해 여름 동아시아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시아 투어 가운데 한국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언론은 "아스널은 나이지리아에 이어 동아시아 3개 도시(서울, 베이징, 홍콩)를 방문해 친선 경기와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정식 계약이 마무리 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름 아스널 최대 주주가 된 스탄 크뢴케는 아스널이라는 브랜드를 세계 각지로 퍼뜨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큰 미국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팬층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친 중국 투어가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지난해 7월 중국 항저우 그린타운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활약한 나이지리아 공격수 은완코 카누가 아스널에 몸담았으며 활약하면서 이로 인해 아프리카에 많은 팬을 확보했다. 또한 2000년대 이후 일본 대표팀 출신 이나모토 준이치에 이어 지난 해 여름에는 박주영이 아스널에 입단했다. 

한편 이나모토와 박주영 모두 아스널에서 적은 기회를 부여받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박주영은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진 = 아스널 - 항저우 경기장면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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