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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日야구 관전포인트] 퍼시픽리그 ④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기사입력 2012.02.07 11:05 / 기사수정 2012.02.07 11:2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도쿄 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훈련을 마치고 다음 주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사실상 실전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퍼시픽리그는 '대한민국 4번타자' 이대호와 소프트뱅크의 김무영이 활동할 예정이다. 김무영은 1군과 2군을 오갈 것이 예상되며 센트럴리그는 임창용이 주전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의 팀별 선발, 중계, 타선 부분에 주목해야 할 점과 각각 강점, 약점을 정리해 간편한 관전 포인트를 게재한다.

선발진

일본시리즈와 퍼시픽리그 디펜딩 챔피언 소프트뱅크는 일본 프로야구 전체에서 가장 큰 전력 누수를 안고 있는 팀이다. 우선 와다 쯔요시, 스기우치 도시야, 홀튼까지 팀의 3선발이 한번에 빠져 팀 전력에 비상이 걸렸다. 이 세명은 지난 시즌 49승을 합작하며 패넌트 레이스 압도적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

이들이 빠진 선발진은 셋츠 타다시 ,야마다 다이키, 아라가키 나기사 ,오바 쇼타, 다츠미 신고, 오구라 신스케, 호아시 카즈유키까지 스프링캠프에서 다양하게 실험 중에 있다. 일본 언론은 1선발부터 4선발까지는 MLB 119승의 브레드 페니를 주축으로 셋츠, 야마다, 호아시 카즈유키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아시는 세이부에서 올 시즌 영입됐다.

남은 2자리의 선발은 아시아 시리즈와 2군에서 활약한 아라가키와 오바가 가능성이 높을 것을 예상하고 있다.

중계진

선발의 누수과 달리 중계진은 올해도 막강한 위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카나자와 다케히토, 모리후쿠 마사히코, 팔켄보그, 마하라 다카히로는 그대로 이어진다. 마무리 마하라를 제외한 이들은 롱릴리프로서 임무 수행도 가능해 빈약해진 선발진에 힘을 실어 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일본 내에서 가장 두터운 투수진을 보유하고 있는데 2군 철벽 계투 김무영과 2군 올스타 에이스 카와하라 히로유키, 신인 다케다 쇼타에게도 불펜 진입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타선

1혼다(2)
2하세가와(중)
3우치카와(좌)
4고쿠보(1)
5마츠다(3)
6타무라(우)
7카브레라(마츠나카)(DH)
8호소카와(포)
9이마미야(유)

타선은 부동의 1번 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가 MLB도전으로 인해 빈자리가 생긴 것 외에는 큰 누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비에서 이마미야가 가와사키의 빈자리를 메울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유격수 공백에 대해 “이마미야 정도면 충분하다”라며 짧고 굵게 이마미야를 신뢰하겠다고 표명했다.

기동력, 파괴력 모두 막강하지만 유격수 뿐만 아니라 좌익수 우치카와의 수비 범위도 불안정하다. 우치카와는 타격에 비해 수비가 낮은 편이며 특히 좌익 라인 선상에 떨어지는 타구를 종종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지명타자는 카브레라와 마츠나카 노부히코를 플래툰 시스템을 가동하며 대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1루수인 노장 고쿠보 히로키는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차세대 1루수 아카이시 겐지와 순환하며 기용될 전망이다. 

포인트

- 새로 영입된 브레드 페니, 호아시는 3선발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 중계진과 타선의 막강함은 여전 문제는 수비 불안
- 계속 되는 김무영의 1군 도전기
- 마츠나카, 고쿠보 노장 활약 이어지나

[사진 = 소프트뱅크 선수들 ⓒ 소프트뱅크 홈페이지 캡처]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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