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또 방송사고 ⓒ MBC 뉴스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또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뉴스데스크는 지난 5일 밤 '물갈이 공천 시동' 뉴스를 보도하기 전 앵커 코멘트가 나가는 동안 화면 오른쪽 상단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로고를 나란히 배치했다.
새누리당의 경우 기존 한나라당 로고에 검정색 점을 찍은 인터넷 패러디 그림을 사용했다.
보도 내용과 관계없는 이 로고는 14초간 전파를 탔다.
새누리당의 패러디 로고는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 구은재(장서희 분)가 복수를 위해 눈 밑에 점만 찍고 민소희(채영인 분)로 변장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이른바 '막장 드라마'식 설정을 새누리당에 빗댄 네티즌 풍자로 알려져 있다.
이 방송사고 장면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타고 빠르게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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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