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겨운이 홍수현을 위해 설거지를 했다.
31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최항우(정겨운 분)가 중국 물류 업자들을 아방궁에 모아 연회를 벌였다.
전략사업 본부로 임시발령 받은 차우희(홍수현 분)는 조리실로 가 설거지를 하며 뒷정리를 했다. 그는 설거지를 하며 잔에 남은 샴페인을 마셨다.
이 모습을 본 최항우는 "당신 참 대놓고 속물적이다"라며 "당신 비싼 거면 다 좋지?"라고 말했다.
이에 차우희는 "싼 거보단 좋다"며 "도와줄 거 아니면 나가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최항우는 마이를 벗고 팔을 걷어붙이며 접시를 집어들었다. 그는 "오늘만 특별히 도와주는 거다"라며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차우희는 "고마운 건 내가 아니라 본부장님이 아니냐?" 난 엄연히 연구소소속이다. 지원근무 나온 사람한테 뒷정리까지 시키고..."라며 반문했다.
이에 최항우는 "고맙다"며 차우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말하려 했으나 차우희가 전화를 받으러 나가느라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방(이범수 분)이 인천공장에 몰려든 팽월 패거리에 맞서다 병원에 입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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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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