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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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렐, 12년 빅리그 생활 마무리…'은퇴 선언'

기사입력 2012.01.31 10: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파워 히터' 버렐이 12년의 빅리그 생활을 끝낸다.

MLB.COM에 따르면 31일(이하 한국시각) 팻 버렐(34)은 12년간의 선수 생활을 뒤로 한 채 은퇴를 선언했다.

199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뽑힌 버렐은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 2008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2년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2010시즌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버렐은 빅리그 12년 동안 1640경기에 나서 타율 2할 5푼 3리 292홈런 976타점을 기록한 대표적인 장타자다. 특히 2002시즌 타율 2할 8푼 2리 37홈런 116타점, 2005시즌 타율 2할 8푼 1리 32홈런 117타점으로 최고의 해를 보냈다.

버렐은 지난 시즌 92경기에서 타율 2할 3푼 7홈런 21타점의 부진으로 팀에 보탬이 되진 못했다. 또한 통산 292개의 홈런과 976타점을 기록, 아쉽게 300홈런-1000타점을 채우지 못하고 빅리그 무대를 떠나게 됐다.

[사진=팻 버렐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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