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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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무한도전 조작의혹 해명 "명백히 저희 실수"

기사입력 2012.01.29 20:28 / 기사수정 2012.01.29 20:28

방송연예팀 기자

▲ 김태호 PD, '무한도전' 제작 촬영일자 논란 해명 ⓒ 김태호 PD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MBC '무한도전' 조작 논란에 김태호 PD가 직접 해명했다.

지난 28일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하하 vs 홍철' 대결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하하와 홍철이 닭싸움 대결을 앞두고 배우 줄리엔 강과 가수 김종국에게 경기에 관한 조언을 얻는 장면이 방송을 탔다.

제작진은 방송 중 자막을 통해 이 장면들이 지난 19일 이전에 촬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26일에 줄리엔 강이 "오늘 무한도전 촬영이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촬영일자 조작 논란 의혹이 이루어졌다.

김 PD는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 전 두 사람의 스케줄이 맞지 않아 제작진이 줄리엔 강의 조언을 요약해서 홍철에게 (말로) 전달했지만 편집과정에서 그 내용을 보여줄 수 없어 추가로 영상 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특훈 영상이 없었다면 하하의 특훈 내용만 3번 나가고 노홍철의 특훈 내용은 한 번도 없게 돼 최선을 다해 대결을 준비한 두 사람의 자세를 전달하는데 균형이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PD는 하하와 노홍철이 같은날 사전 훈련을 했다는 자막에 대해서는 "명백히 저희 실수"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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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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