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오달수와 임원희가 진짜 도롱뇽도사 행세를 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박승민 연출, 서은정 극본)에서는 도롱뇽 도사 범규(이병준 분)이 선달(오달수 분)과 원삼(임원희 분)을 보고 놀라 먹던 떡이 목에 걸려 쓰러졌다.
이에 당황한 선달과 원삼은 우선 의식이 없는 도롱뇽 도사 범규를 지하실에 옮겼다. 그리고 자신들이 진짜 도롱뇽 도사처럼 옷을 갈아입고 복채를 받으며 점을 봐주기 시작했다.
선달은 손님들의 모습과 분위기를 보며 점괘를 봤다. 운 좋게도 그가 말하는 것들이 모두 맞아 들었고, 손님들은 밝은 표정으로 문밖을 나갔다.
말 몇 마디에 10만 원이 생기는 상황을 보며 선달과 원삼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둘은 돈뭉치로 서로 뺨을 때렸고, 돈으로 방석을 만든 뒤 그 위에 앉아 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문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민혁(민호 분)은 이들이 가짜임을 눈치챘다. 그는 이들에게 와 진짜 도롱뇽 도사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선달은 자신들이 가짜임을 인정하며, 똑똑해 보이는 민혁에게 자신들과 손을 잡으면 진짜 도롱뇽 도사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했다.
결국, 민혁은 블루투스를 통해 자신이 얻은 자료를 실시간으로 선달에게 전해 조금 더 쉽고 정확하게 점을 볼 수 있게 해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달과 원삼이 경찰서장 집에 침입해 대변을 보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