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족이 정글체험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13일 방송분에서는 파푸아로 날아간 김병만족이 코로와이족과의 생활을 마지막으로 생존체험을 끝내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아프리카에 이어 방송된 파푸아 정글 체험에선 '달인'의 류담의 뒤를 이어 수제자로 김병만과 오랜 호흡을 맞췄던 노우진이 투입되며 환상호흡을 보여줬다.
김병만은 동생들을 위해 묵묵히 집을 만들거나 먹을거리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감동을 실어줬다.
또한 달인의 정글판을 보여주듯, 독침 쏘기나 나무 오르기, 천연재료만으로 집 만들기, 물고기 낚기 등 화려한 기술들을 선보이며 정글 생존체험에 대한 재미 역시 선사했다.
노우진과의 호흡은 특히 빛났다. 힘들고 고된 정글체험에선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주는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줄 인물이 필요했다. 노우진은 깐족대기 캐릭터를 창조해 리키와 라이벌 구도를 만들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주는 코멘트를 자주 해주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해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 해온 김병만과의 환상호흡은 확실히 빛났다. 김병민과 즉석에서 촌극을 보여주거나 알아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며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던 것이다.
김병만의 우직함 뒤의 코믹본능과 끊임없이 웃음 포인트를 찾아내는 노우진의 환상호흡이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의 재미를 한 단계 끌어올렸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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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병만, 노우진, 리키김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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