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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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 주상욱, '괴물 잡는 괴물 형사' 여지훈 마지막 장식

기사입력 2012.01.13 08:37 / 기사수정 2012.01.13 13: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이하 TEN) 속에서 괴물 잡는 괴물 형사로 맹활약 중인 배우 주상욱이 최근 최종회 촬영을 마치며 드디어 형사 여지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수사 드라마의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TEN'이 대망의 마지막 회를 놓고 지난주 일산 근교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드라마 'TEN'에서 주상욱의 가장 마지막 장면으로 한 연주회장에서 객석에 홀로 앉아 옛 애인을 회상하는 여지훈 형사의 모습이 담겼다.

'TEN'이 연속 8주 동안 동 시간대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가운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강단 있는 카리스마로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창조한 주상욱은 이 날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는 꽃다발을 수여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촬영 직후 주상욱과 이승영 감독 외 스태프들은 서로에게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 등의 인사말을 건네며 기념 촬영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주상욱은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깔끔하고 스마트한 실장님 이미지가 강했던 반면 이번 드라마에서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제압하며 드라마 'TEN'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 구실을 했다. 'TEN'에서 보인 주상욱의 열연은 '한국의 호라시오 반장', '주상욱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호평과 더불어 빛을 발했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주상욱은 "첫 대본에서 받았던 충격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는데 벌써 끝이라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처음 도전한 장르라서 내 연기에 100% 만족하진 않지만 내겐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것만으로도 설레는 시간이었다. 촬영하면서 힘든 적도 많았지만 넘치는 사랑을 받아 다 보상받은 기분이다.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상욱, 김상호, 조안 등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은 성공 덕분에 최근 시즌2 제작 여부가 화제로 오른 드라마 'TEN'은 현재 출연 중인 배우들이 그대로 시즌2에 등장하기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희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큰 이슈로 손꼽히고 있다.

13일 밤 12시 마지막회 방송.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상욱 ⓒ 메이딘]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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