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활약했던 신선호, 손재홍, 박재한, 조성훈, 전창희,우승진이 15일 KEPCO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진다.
신선호는 그동안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인해 10~11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고, 손재홍은 여자부 신생팀 IBK기업은행 코치로 선임되어 지도자로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은퇴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고 기념품 및 기념패를 전달한다.
특히 이날 은퇴식에서는 신선호와 손재홍은 그 동안 팀에 기여한 공로와 우승경력 등을 인정받아 삼성화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신선호는 기념으로 핸드프린팅을 하고 구단 단장으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받을 예정이다.
신선호와 손재홍(IBK기업은행 코치)은 V리그 경기 참가로, 전창희 선수와 우승진 선수는 개인사정으로 부득이 불참한다.
삼성화재 명예의 전당 헌액은 우승 경력, 팀 활동 기간, 국가대표 경력 및 국위선양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며, 2007년에 김세진, 2008년에는 신진식이 각각 1,2호로 헌액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은퇴선수들의 이름과 배번이 담긴 기념티셔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신선호, 손재홍 ⓒ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