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의 세계랭킹이 한 단계 상승했다.
최경주는 11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남자 골프랭킹에서 4.55점을 받았다. 14위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한단계 올라섰다.
최경주는 지난 10일 끝난 '2012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막전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해 공동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첫 대회에서 10위권 안에 든 최경주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10.21점을 기록하며 부동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7.92점으로 그 뒤를 달렸고 '제2의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6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높은 23위에 올랐고 배상문(26, 캘러웨이)은 네 계단 하락해 34위에 머물렀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40, KB금융그룹)은 47위에 올랐다.
[사진 = 최경주 (C) 스포티즌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