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소 수돗물, 어린이 충치 예방에 도움 ⓒ YTN 뉴스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수돗물 불소 사업이 어린이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수불사업)' 효과 평가결과, 아동 충치 예방효과가 41%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2개 시군 초등학생(1,3,6학년) 9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사업시행지역 아동의 충치예방효과는 미시행지역 대비 41%로 나타났다. 반대로 보면 미시행지역 아동이 충치를 경험할 가능성이 2.04배 높다는 것이다.
만 8세(초등 3)의 충치 예방률이 48%로 가장 높았고 비도시지역 사업군의 충치 예방 효과가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정부는 2010년 12월부터 전국 539개 정수장 중 25곳의 불소 농도를 0.8ppm으로 조정하는 수불사업을 시행해왔다. 현재 국민의 6%인 296만 명이 불소 수돗물을 음용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수불사업을 통해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의 충치발생을 차단해 사회경제적 요인에 의한 구강건강 격차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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