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정겨운이 신약 훔치다 천하그룹 연구소에 불을 냈다.
우희(홍수현 분)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정보를 빼내고자 했다.
그러나 우희가 토하는 바람에 약을 통해 더 이상 정보를 얻을 수 없게 됐다. 그러자 최향우는 소형카메라가 장착된 목걸이를 우희에게 선물해 줬다.
택배로 선물을 받은 우희는 곧장 최향우에게 전화해 돌려줄 테니 주소를 말하라고 했다. 그러나 최향우가 그냥 갖으라고 하자 우희는 이내 목걸이를 목에 걸고 신약이 보관된 곳에 갔다.
최향우는 소형카메라로 보이는 화면을 통해 출입 패스워드를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는 모두가 퇴근한 신약개발 연구소에 몰래 침입했다. 그는 임상실험 당시 연구소의 위치를 잘 파악해 뒀기 때문에 쉽게 경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우희의 컴퓨터에 있는 신약 개발 연구자료를 복사한 뒤 이전에 술에 취한 우희에게서 그의 지문을 복사해 낸 것으로 신약이 보관된 곳에 출입했다.
연구자료와 신약을 모두 챙긴 최향우는 마지막으로 연구소에 가스를 뿌린 뒤 라이터를 던지려고 했다. 그 순간 유방(이범수 분)이 나타나 그를 막았고 그들은 끈질긴 사투를 벌였다.
그러나 결국 라이터는 가스로 가득 찬 연구소로 떨어졌고 불이 점차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때 최향우는 자신이 빼내온 정보와 약이 담긴 가방을 바닥에 떨어트려 모든 것을 불태워 버리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덕화 때문에 죽은 정려원의 부모에 대한 비화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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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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