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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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정려원 부모, 이덕화 때문에 죽어 '비화 공개'

기사입력 2012.01.09 23:5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덕화 때문에 죽은 정려원의 부모에 대한 비화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이 지나친 업무방해를 하는 손녀 백여치(정려원 분)을 불렀다.

구내식당에서 레스토랑과 같은 식사를 즐기던 백여치는 식사를 그만 하라는 호출을 받고 회장실로 갔다.

진시황은 그에게 "출근한 지 반나절도 안 돼서 회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느냐"며 "너 아직까지 뭔가 착각하고 있나 본데 널 용서하려면 아직도 멀었다"고 말했다.

이에 백여치는 "용서는 할아버지가 아니라 내가 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반문했다.

갸우뚱하는 진시황의 모습에 백여치는 "그새 까먹었어? 아니면 모른 척 하는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시황은 "너 아직도 내가 네 애빌 죽였다고 생각하는 거니?"라고 말하며 백여치의 부모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진시황은 "네 아빠 자살했다. 네 엄마는 음주운전 하다가 교통사고 났다"며 소리쳤다. 백여치는 나가 죽으라고 자신의 부모를 내몬 진시황을 원망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진시황은 "복수는 제일 소중한 걸 빼앗는 거다. 난 이 천하그룹을 자식까지 버리면서 키웠다. 어디한 번 빼앗아 봐라"라며 "너도 약해빠진 핏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하그룹의 신약개발소에 불이 나 모든 자료와 약이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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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덕화, 정려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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