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동욱이 악성댓글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1회에서는 무열(이동욱 분)이 악성댓글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레드드리머즈 야구선수 무열은 수연(황선희 분)과 노래방에 들렀다가 취기가 오른 블루시걸즈 팬 영길(이원종 분)과 창호(장태훈 분)와 마주쳐 시비가 붙었다.
이를 아버지와 동생이 무열 때문에 바닥에 쓰러져 있는 걸 목격한 은재는 흥분한 나머지 무열을 업어 매치기로 바닥에 패대기쳤다.
하필, 은재가 무열을 엎어 매치는 장면은 노래방 아르바이트생의 휴대폰에 담겨 순식간에 인터넷에 퍼지고 말았다.
안 그래도 안티팬이 많았던 무열은 은재와의 업어 매치기 동영상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됐다.
무열은 인터넷으로 "하다 이제 여자랑 싸우냐?", "그럴 줄 난 옛날부터 알고 있었어", "레드드리머즈의 악몽이야" 등 온갖 악성댓글을 보며 점점 화를 내기 시작했다.
얼굴이 잔뜩 일그러진 무열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들 할 일이 이렇게 없나?"라고 분노를 폭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은재가 업어 매치기 동영상 사태를 해결하고자 원치 않는 무열의 경호를 맡게 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동욱 ⓒ KBS 2TV <난폭한 로맨스>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