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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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길 문자 공개…"청개구리 문자 빵 터져"

기사입력 2012.01.02 21:34 / 기사수정 2012.01.02 22:08

방송연예팀 기자



▲박진영, 길이 보낸 새해 답 문자 공개 ⓒ 박진영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그룹 리쌍 길과 주고받은 새해인사 문자를 공개했다.

2일 박진영은 자신의 SNS인 트위터에 "리쌍의 길, 이놈 어쩌면 좋죠? 동생이란 놈이 형 새해인사에 답한 것 좀 보세요. 으이구"라며 휴대폰 문자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진영이 보낸 새해문자에 길이 답문한 것으로, 박진영은 길에게 "십년 전 담배를 끊고 150일 전 양주 소주를 끊고 80일 전부터 어떤 술자리라도 세시 반이면 무조건 집에 가고 오늘부턴 시가를 끊는다. 우리 모두 나이 들수록 지혜로워지자"라며 새해 문자를 보냈다.

이에 길은 "십년 전 담배를 두 갑으로 늘리고 150일 전부터 술을 마시면 필름이 끊기기 시작했고 80일 전부터 어떤 술자리에서든 세시 반전에 여자를 유혹하자던 나. 우리 모두 나이 들수록 지혜로워질까? 사랑해 형"이라는 답문을 보내 박진영을 기막히게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길 문자 답장 센스가 넘친다", "길 청개구리 문자에 완전 빵 터졌다", "길 문자 재미있지만 박진영 문자도 새겨들었으면 좋겠다","솔직히 길 말에 더 끌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길 문자 ⓒ 박진영 트위터]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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