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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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감동 소감 "하늘에 있는 아들에게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1.12.31 23:09

방송연예팀 기자


▲박영규 감동 소감 ⓒ SBS '연기대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배우 박영규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향한 감동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기대상'에서 박영규는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영규는 '보스를 지켜라'에서 코믹한 회장 연기를 선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영규는 "대본 연습 당시 데뷔때 보다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장에 갔다"며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고, 그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른의 따듯한 마음과 가슴으로 저를 품어주신 장모님과 항상 내게 힘을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영규는 "하늘에 있는 아들한테 감사하다. 아빠 걱정하지마. 아빠 씩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 'SBS 연기대상'은 '보스를 지켜라'의 지성과 최강희의 MC로 진행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연기대상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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