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르기파]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숱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베르바토프에게 다시 한 번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며 재계약을 약속했습니다. 베르바토프는 내년 여름이면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친정팀인 레버쿠젠으로의 복귀설이 붉어지며 거취가 불투명했었는데요.
퍼거슨 감독은 조만간 베르바토프와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서 중용할 것임을 드러냈습니다. 베르바토프 역시 최근 위건과의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시켰고, 에이전트를 통해 맨유에 잔류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많은 맨유 팬들은 ‘베르바토프 이번 기회에 주전되길’, ‘웰백보단 베르바토프지’, ‘지난 시즌 득점왕의 위엄을 되살리길’이라는 의견들을 보이며 베르바토프의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과연 베르바토프가 팬들의 의견처럼 지난 시즌 득점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