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최우수상, "수근아 사랑한다" 눈물 소감

▲ 'SBS 연예대상' 김병만 최우수상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2011 SBS 연예대상'에서 김병만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아 무대에 오른 김병만은 "다른 방송사에서 와서 프로그램을 하면 신인상부터 시작하기 마련인데 너무 큰 상을 주셔서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스앤크라이'와 '정글의 법칙' 제작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김병만은 "이수근이 내 얘기를 하던데 나도 SBS에서 하겠다. 옥탑방에서 고생한 수근아. 너만 버라이어티 하는 거 아니다"라며 "말 못해도 버라이어티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수근아 사랑한다"고 말해 두사람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병만은 '키스앤크라이'와 '정글의 법칙'에서 몸을 던지는 투혼을 보여줬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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