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1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미드필더 한 자리에 박지성이 포함됐다. 박지성은 올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애슬래틱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리그 5연승과 함께 14승 3무 1패(승점 45)를 기록,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와 같은 승점을 나란히 했다.
이번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토트넘)을 비롯해 수비에 대니 심슨(뉴캐슬),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레이턴 베인스(에버턴), 가레스 베일(토트넘)이 선정됐다. 중원에는 박지성과 함께 팀 동료 안토니오 발렌시아(맨유)가 포함되었으며 클린트 뎀시(풀럼),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최전방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후안 마타(첼시)가 나란히 배치됐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