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캡티바 2.0 디젤 ⓒ 한국지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쉐보레 캡티바의 2.0 디젤 모델이 출시됐다.
한국지엠은 SUV 쉐보레 캡티바(Captiva) 2.0디젤 모델을 개발, 내년 1월중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지난 4월 출시한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에 이어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로 SUV 소비자들로 하여금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40.8kg.m의 동급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VCDi: Variable Turbocharger Common Rail Diesel Injection)을 탑재했으며, 14.1km/ℓ의 연비(6단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다. 또한, 유로5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며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 친환경성을 겸비하고 환경 개선 부담금 면제 등 경제적인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 안전벨트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채택, 높은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캡티바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했다.
한국지엠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캡티바 2.0 디젤 모델은 동급 최대 토크,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정숙성을 갖췄다"며,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합리적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 캡티바 2.0디젤 모델은 7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의 두 가지 트림을 제공하며, 가격은 LS 모델 2608만원, LT모델 2826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