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한과 이대진, 이대진과 손민한. 두 투수 모두 한국 역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걸출한 선수들이었는데요.
오늘 야구 커뮤니티 MLB PARK에서는 이 선수들 때문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한 팬은 성적이 서로 비슷한 두 투수를 비교하는 글을 쓰며 손민한과 이대진의 성적을 비교했는데요.
손민한
103승 72패 12세이브 3.46 1530이닝 873삼진 11완투 3완봉 사사구 481
이대진
100승 73패 22세이브 3.54 1307이닝 1081삼진 21완투 6완봉 사사구 585
나이도 한 살 차이로 비슷한 연령에, 자이언츠와 타이거즈라는 한국 프로야구 인기 팀의 한 시대를 책임졌던 두 선수가 현재에도 비슷한 처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 비교였습니다.
이 글에 대해 팬들은 각자 의견이 달랐는데요.
한 팬은 "비슷한게 아니라 손민한이 제법 앞서 보인다. 이닝과 방어율 모두 손민한이 약간씩 앞선다"는 의견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다른 팬은 "그렇게 따지면 이대진은 부상이 없었다면 100승은 더 했을 투수" 라며 반박했습니다.
또 이어 "이대진이 더 대단한 투수다. 삼진수와 완투수가 앞선단 점에서 임팩트로보면 이대진이 근소우위" 라며 이대진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다른 팬은 "성적도 유사한 편인데 그래도 손민한이 근소하게 우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은 두 선수의 비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이대진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