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필 존스의 부상이 예상보다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존스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다. 그는 월요일(위건전)에 출전할 수 있다. 턱이 부어있지만 골절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존스는 지난 22일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서 클린트 뎀시의 팔꿈치에 가격을 당해 광대뼈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존스의 부상이 심각하다며 최소 6주 아웃을 내다봤다. 하지만 X-레이 촬영 결과 존스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오는 27일 열리는 리그 17라운드 위건전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애슐리 영의 부상은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다. 영은 풀럼과의 경기 도중 딕슨 에투후, 크리스 베어드의 강한 태클에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퍼거슨 감독은 "영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다. 우리는 여전히 출혈이 멈추기를 기다리고 있다. 당시에는 출혈이 더욱 심했다. 그는 몇 주간 아웃될 것이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어 "영은 태클이 들어올 때 발을 헛디뎠다. 다음 태클에서 제대로 위치를 잡지 못해 불안한 자세로 떨어졌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알렉스 퍼거슨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