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박혜영이 재훈의 고가 선글라스 때문에 대망신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선물 스트레스' 라는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 날 박혜영은 여러 개의 고가의 선글라스를 공개하며 "이 선글라스 때문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며 "박재훈은 짠돌이로 유명하다. 근데 어느 날부터 고가의 선글라스를 협찬 받았다며 하나, 둘씩 가져오는 게 너무 수상했다. 처음에는 너무 좋았지만 수상해 친구와 상의한 결과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말했다.
이어 "어느 날 남편이 잠깐 나갔다 온다며 밖을 나갔고 이 때가 기회라 생각해 친구와 남편의 뒤를 밟았다. 딱 마침 카페에서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가 선글라스를 꺼내는 모습에 흥분해 안에 들어가 그 여자에게 물을 뿌렸다. 하지만 뒤 늦게 그 여자 남자친구가 들어와 '형수님 왜 이러시냐.' 라는 말을 듣고 정신을 차려 대망신을 당했다."하고 고백했다.
박재훈은 이 사건 이후로 그 친구를 아직까지도 보지 못한다며 그 때 일은 정말 창피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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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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