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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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천정명 폭력혐의로 체포, 박민영 안절부절

기사입력 2011.12.21 23: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폭력혐의로 체포되며 박민영이 안절부절못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21부에서는 영광(천정명 분)이 폭력혐의로 체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광은 영도(이문식 분)와 함께 거대상사 로비에 앉아 재명(손창민 분)의 공채시험 중지 명령에 대한 부당함에 맞섰다. '공채가 장난이냐', '공채시험 중지를 철회하라'는 내용을 대문짝만 하게 새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펼친 것.

그러던 중, 재명의 수행비서들이 등장해 영광과 영도의 시위를 제지하려 했고 영도가 계획대로 고혈압인 척 쓰러지며 홍주(이진 분)가 미리 연락해놓은 구급대에 실려 갔다.

영광은 영도 없이 계속해서 시위를 이어갔지만, 갑자기 형사들이 들이닥치면서 더 이상 시위를 할 수 없게 됐다.

재명 쪽에서 영광에게 폭력혐의를 뒤집어 씌웠기 때문. 영도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영광이 수행비서들과 몸싸움을 벌인 것을 문제 삼았다.

결국, 영광은 수갑이 채워진 채 형사들에게 연행됐고 이를 지켜본 재인(박민영 분)은 영광을 부르며 모든 게 제 탓인 것 같아 자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우(이장우 분)가 정혜(노경주 분)에게 어릴 적 유괴사건을 의뢰하려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천정명, 박민영 ⓒ KBS 2TV <영광의 재인>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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