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존오셔]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필 존스를 극찬했습니다. 필 존스는 이번 시즌 맨유로 합류한 직후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고, 다양한 포지션들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수비진과 중앙 미드필더진의 붕괴로 고심하고 있는 맨유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는데요.
필 존스는 원래 센터백이지만 좌우 측면 수비수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특히 최근 클레버리와 안데르손, 플레처까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있는 상황에 필 존스는 미드필더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빠른 주력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뿐만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퍼거슨 감독은 당분간 필 존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을 암시했고, 그를 놓치지 않고 영입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맨유 팬들도 퍼거슨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며 필 존스에게 높은 점수를 줬는데요. ‘필 존스 없었으면 이번 시즌 망했을 듯’, ‘맨유로 와줘서 고맙다’, ‘훗날 맨유의 주장이 될 선수가 확실하다’등의 의견들을 보이며 필 존스의 더 멋진 활약을 기대했는데요. 과연 필 존스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