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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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이정진, "김태희 편지 때문에 여친과 결별"

기사입력 2011.12.21 01:21

방송연예팀 기자


▲ 이정진 이별사연 고백 ⓒ SBS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이정진이 김태희 때문에 결별했던 사연을 털어놔 화제다.

20일 방송된 SBS '강심장' 크리스마스 스페셜에 출연한 이정진은 "연인일 때 주변 사람들 말에 의해 문제가 생길 때가 있었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정진은 "앞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라는 드라마를 김태희와 한 적이 있다"며 "영화 '마파도'를 지방에서 찍고 이틀만에 미국으로 갔었다"고 전했다.

2004년 드라마 촬영 당시 김태희, 김래원과 함께 미국서 촬영하느라 4개월 동안 만나지 못했다는 이정진의 여자친구는 주변사람들로부터 "김태희랑 작품을 하면 남자 배우들이 정신을 못 차린다더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 질투를 했다고.

이정진은 "(미국에서) 두 달여를 촬영하고 한국으로 왔다"며 "와서 부모님과 함께 얘기하느라 밖에 있었는데 제 짐을 풀던 여자친구가 김태희의 편지를 발견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태희가 직접 쓴 편지에는 "오빠와 작품하게 돼서 너무 반갑고요. 편안하게 잘 대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

이정진은 화가 난 여자친구에게 "나만 받은 게 아니라 김래원씨도 받았다. 거기서 김래원도 받았다고 그럴 수 없지 않냐"고 당시 억울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이미 주변에서 남자배우들이 정신 못 차린다고 했으니 상황은 끝난 것.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씩 툭툭 던진 게 저한테는 쓰나미로 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정진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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